-애드센스 -서치콘솔 Thing-story :: 마동석 영화 <시동> 리뷰 (손익분기점, 촬영지,줄거리, 결말 등)

마동석 영화 <시동> 리뷰 (손익분기점, 촬영지,줄거리, 결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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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장풍반점은 청주 사직동에 있는 건물이였어요,

실제로는 '대왕 산업'이 그 자리에서 영업중이라고 하네요?!

손익 분기점은 약, 2,400,000명 이고,

작년 겨울 실내데이트를 쁨쁨하게 했던 즐거운 영화 <시동> 소개를 해볼께요.

연말 시즌이 되면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계획이나 목표들을 세우기도 하고,

또, 올 한해 이루었던 일이 얼마나 있는지도 생각하는 시기죠?!

반성과 자책도 있을것이고, 어떤 이는 뿌듯함을 느끼기도 할텐데요.

많은 감정들이 오고가는 이 시즌에 생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영화가 개봉했는데요.

포스터만 봐도 알수 있듯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배우들의 재밌는 모습이 눈에 뛰어요.

동명의 웹툰 <시동>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이 영화는, 엑시트와 배테랑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작품인데요. 제작진 만으로도 새삼 기대되는 영화가 아닐 수 없었네요.

감독과 각본은 최정열

제작은 강혜정

출연진은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외

(주)외유내강이 제작사로 나섰습니다.

90억원의 제작비로 102분 동안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영화 시동에 대한 후기를 시작해 볼께요.

모든게 다 싫은 반항아 택일 (박정민) 엄마 정혜(염정아)에게 1일 1강스파이크를 버는 철없는 고3. 

엄마가 검정고시 학원비로 준 돈을 들고 중고나라에서 오토바이를 구입해 친구인 상필(정해인)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다 지나가는 라이더가 걷어찬 발길질에 백미러 마져 부러지고 화가 난 둘은

헬멧도 안 쓰고 라이더를 쫒다 경찰서로 입건되고, 엄마에게 또다시 강 스파이크 두대를 맡고 기절한다.

택일은 결국 가출을 결심하고, 단 돈 만원으로 갈 수 있는 곳을 골라 떠난 곳이 군산행!

싼 값에 이끌려 들어간 장풍반점에서 배를 채우고 숙식을 제공한다는 배달원 모습 공고에 

바로 그곳에 취직까지 해버리는데..

발라도 너무 예의바른 사장님과, 늘 동전을 흘리고 다니는 배다원 배구만,

심상치 않은 단발머리와 곰발같은 손을 장착한 주방장 거석이 형까지..

나름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삶의 지혜를 다룬 이야기예요.

또 조연들의 숨어있는 삶속의 이야기까지..

모두들 본인의 삶속으로 자리잡고, 택일은 엄마와 함께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하며 영화가 끝나죠.

 

사실 코미디 영화는 늘 그렇듯 기대를 안하고 보게 돼요.

엑시트도 기대감 Zero 로 시작했는데, 결말은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였는데,

한번 박힌 생각은 잘 바뀌지 않는 법!

'시동' 역시나 마동석이 요즘 핫한 이미지를 믿고 어디다 또 얼굴을 팔았나 

싶었던 영화중 하나여서 개봉당시 쳐다도 보지않았던 영화였죠. 

하지만 전 어제!!

그 생각을 다시금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마동석의 모습을 보는 순간 똮!! 

코미디는 이래야 된다는게 절실히 느껴졌죠. 

보는 순간 웃음이 터지고, 말 한마디 행동하나에 웃음이 멈춰지지가 않았거든요.

코미디 영화의 특성상 몰입하며 보기도 힘든게 사실인데요,

'시동'을 보면서는 한 눈 조차도 안 팔았어요.

그만큼 몰입도가 있었단 얘기겠죠?!

 

소소한 조연들의 이야기마져 개그로 승화시키려 했지만,

다소 무거운 스토리로 인해 웃을수 만은 없는 현실적인 이야기마져

뜻으로 다가오게끔 만들었던 영화였어요.

감독의 뜻이 외부세계와의 갈등을 배제하고 자기성찰을 더 주목함으로

그간 성공을 위해 의심하지 않고 믿어버린 우리의 무의식적인 일상이 얼마나 한심하고 무기력한 것인지

보여주는 것이 뜻이였다면 저에겐 그대로 전달이 된 영화였으니까요.

 

마동석의 기가막힌 변신 하나만으로도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영화 '시동'

대세 스타 마동석이지만 한 편에선 마동석에게 보내지는 관대한 잣대를 비판적으로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신선한 캐릭터마져도 성공시켜내는 마동석의 연기력과 집중력은

리스펙할만한거 아닐까요?  미동석의 연기력만으로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물론 감독의 연출 능력이 다소 아쉽고 조금은 부드럽지만은 못했던 영화였지만,

충분히 산해진미를 다 맛본 느낌의 영화였다 생각드네요^^

 

아직도 접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오늘저녁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영화한편 어떠신가요?!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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