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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웃음! 최악의 영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리뷰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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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의 특별한 감동과 웃음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오늘 소개할 영화는

영화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소재였던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예요.

동물과 함께했던 특별한 감동과 웃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볼게요.

*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싫으신분은 영화 관람 후에 읽어주세요^^

2020년 1월 22일!!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재심의 각본과 감독을 당담했던

김태윤 감독의 또다른 감동스토리가 개봉했어요.

2018년 7월 9일~ 2018년 10월 22일

이라는 다소 짧은 촬영시간이였지만 

그 내용만큼은 짧지않았던 인상적인 영화였어요.

갑작스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영화관 가기가 꺼려졌던 저는

고민끝에 결국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청했는데요!

덕분에 부모님과 함께 114분간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을 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으시잖아요?!

영화관을 갈수 없는 이 시간이 힘들긴 하지만,

이로인해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않나란 생각을 했네요.

[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 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 갑작스런 사고로

동물들의 말이 들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물인데요.

모든 코미디 물에는 감동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성민 배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연기력은 물론이고, 실제로의 그 성격이 너무 멋지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성민 배우가 나온 영화나 드라마는 거의 빼놓지 않고 보는편인데..

이번에 미스터 주를 눈여겨 보게 된 이유도 그 중 하나였어요.

또 하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성민 배우는 '동물 두려움'을 앓는 대표적인 연예인이거든요?!

그래서 이성민 배우가? 이러면서 보게 된 굉장히 의외의 선택이시라

또 한번 감탄을 하며 봤던것 같아요 ㅎㅎ

동물 두려움증을 가진 사람이 군견 출신의 세퍼드와 단짝이 돼 연기를 한다?!

정말 굉장한 선택이셨거든요!!

관련된 일화가 있는데 함께 출연하신 배정남 배우님는

평소 친분이 두텁고 절친 동생 중 한명인데, 

배정남 배우가 데리고 있는 반려견 '벨' 때문에

늘 집 초대를 거절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초대에 응했던 시간이 4개월이나 걸리셨대요. ㅎㅎ

그래서 더 훌륭한 연기력이라 생각했죠!

(사실 연기력도 있지만 실제로 무서우셨다는 이야기도 하셨더라구요)

또 하나는 연기자들의 기피 대상 1호와 2호를 앞다투는 '아기와 동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상대이기 때문에 

아무리 훈련이 잘된 동물이라 할지라도 결코 쉽지 않았을텐데도 불구하고

역시 이성민 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완벽하게 촬영을 하셨어요.

이제 본격적인 영화이야기를 해볼께요.

이성민 배우님의 연기력 칭찬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새로운 소재의 특별한 감동과 웃음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예고편

 국가 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특사로 파견된 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VIP가 사라져요.

설상가상으로 지나가는 카트에 치여 그때부터 온갖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하죠.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는 태주를 의심하는 민국장(김서형)과 만식(배정남)을 뒤로 하고,

태주는 군견 알리와 함께 VIP를 찾아 나서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세퍼트 알리역

여기서 나오는 군견 알리의 목소리를 배우 신하균이 더빙을 해주셨는데 

가벼워 보이지만 가볍지 않고, 허풍도 있고,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상처많은 역활이였어요. 

국가정보국장 민수희 역

태주의 후배지만, 승진이 빨라 태주의 상사가 된 민수희.

카리스마 있고 진지해 보이지만, 현실은 허당끼가 많은

쿠키영상을 보면서 느꼈던건 동물을 무서워하는것 같아 보였어요. ㅋㅋ

태주의 후배 만식 역

태주의 사고의 주범! 이자 뺑소니범 ㅋㅋ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극 중 웃음을 당담하는 듯 보였어요.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보면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고 기절했다가, 

모기들의 말을 듣게 되면서 영화가 끝이나죠. ㅎㅎ

앵무새 (김수미), 흑염소 (이선균), VIP판다 (유인나), 햄스터 (이순재), 퍼그 (김보성),

고릴라 (이정은), 독수리 (박준형), 호랑이 (조준호)

등 많은 배우들이 함께 해주시면서 영화는 덩달아 화려해 지는듯 했습니다.

사고 후 물고기의 말까지 들린다.
저 만년필은 차후 굉장히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된다.
이성민의 설명을 듣고 있는 국가정보국장과 팀들
평소 깔끔 대마왕인 태주는 알리를 데려와 깨끗하게 목욕을 시키고 있다
딸과 티격태격하지만 다정한 부녀!
알리에게 범인에 대해 묻고 있다.

느낌 / 후기

처음부터 불안하긴 했어요.

신선한 소재 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작에 나왔던 비슷한 소재의 영화 '닥터 두리틀'과 '해치지않아' 가

기대 이하의 내용이라는 안 좋은 평가를 받았었잖아요.

그래도 연기력만큼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분들이 나와서

조금은 기대가 됐었는데 아쉬임이 가득하네요.

우선, 지금은 디지털 세상으로 영화상의 어떤 것도

부자연스러운 CG는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기 마련인데,

사실상 제 2의 주인공이였던 알리가 말하는 부분이 제일 부자연스러웠어요.

턱의 움직임이 너무 기계적이였고, 또 다른 많은 분량의 동물인 VIP판다는

더 보기가 힘들정도로 엉망이였죠?!

사실 보면서 너무 아쉬워 혼잣말로 '투자 좀 더 하시지!!' 그러면서 중얼거린게 떠오르네요.

그리고 감독님의 어떤 의도이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연기력 좋이신 분들을 모셔다 왜 그렇게 억지스런 상황을 연출하셨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요.

대부분의 상황들이 과장돼있었고, 지나치게 장난스러움이 장착돼 있어라구요.

특히 배정남은 특정부분이 아닌 모든 면에서 역량과 자질에 대한 부분이 아쉬웠어요.

안그래도 과장돼있는 상황연출에서 배정남의 톤은 더욱 과장돼 보이게 해

감성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웃음이 사라진 영화였어요.

 

이전에 나왔던 '또 하나의 약속'과 '재심'을 시청했을 때

느꼈던 감동과 잔잔한 웃음이 다시금 생각나는 영화였어요.

그런 영화를 만든 감독님의 작품이니 더 아쉬웠죠.

 

스토리상으로 같은 감독님이 맞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됐었어요.

대낮에 테러가 일어났는데 이 일을 꾸민 범죄자를 주인공을 제외하고 왜 아무도 신경쓰지 않죠?

또, 주인공은 며칠동안 왜 개와 산책하고, 놀고, 그 여유로움을 무엇을 뜻하는 것이였을까요?

테러가 일어났을 때 대처도 미흡했는데 열심히 대처하려는 주인공은 왜 해고를 시켰을까요?

계속 왜? 라는 의문만이 계속 나오는 그런 영화였어요ㅜㅜ

요즘 개그맨들이 웃기지 않는다 판단하는 이유는 억지스런 웃음 요소 잖아요.

자연스런 장난과 입담을 칭찬하는 이유가 자연스런 웃음이란게 큰 작용을 하구요.

웃움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못해 너무 심했고,

유치함을 넘어서서 반작용이 일어나 웃음보다는 찌푸리게 되는 현상까지 나타나더군요.

 

요즘은 관객들의 눈이 너무 높아졌다 생각해요.

자연스러운 상황과 적당함의 리액션이 훨씬 더 효과적이죠.

영화를 보는 내내 개그맨과 개그우먼들이 짜온 꽁트를 보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었어요.

그런 영화는 아무리 스토리가 좋다한들 몰입감을 떨어뜨리기 마련이죠.

그런데 스토리마져도 억지스러운 상황연출을 연속이라 다소 칭찬하기 힘든 영화긴 했어요.

몇일 전 봣던 '남산의 부장들'의 박정희 대통령을 연기한 사람과 동일인물인데..

물론 이성민의 연기력에는 나무랄데가 없었어요.

연기력만큼은 탄탄한 이성민 배우님이시니까요.

하지만 영화는 배우혼자만이 할수 있는 영역에 한계가 있는법이라

이성민 배우님이 정말 안쓰러울 정도였어요.

제작비가 무려 90억원이나 들었다는데, 대체 어디다 돈을 쓰신건지 ㅠㅠ

 

특이한 소재에 개그콘서트같은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이들과 함께 보시는건 괜찮으실것 같지만,

거기까지 입니다. ㅎㅎ

 

굳이 평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5점!

그나마 동물들 목소리와 이성민배우님 때문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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