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앨리에요.

오랜만에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가 나왔네요!!

말레피센트 1을 재밌게 봤었는데..

말레피센트 2 가 곧 개봉한다하니

1편 다시보기 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죠?!

제가 생각했던 말레피센트는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모티브로 한 영화기에

"16세가 되는 날, 날카로운 물레 바늘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지리라!"

하며, 가장 강력한 마법을 가진 숲의 수호자가 인간왕국과의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엥서 왕국을 다스리는 스테판 왕의 딸'오로라 공주'의

세례식 날, 저주를 건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스토리였잖아요.

마녀 역시도 커다란 뿔의 무섭도록 하얀피부를 가진 무섭게 생긴 마녀였는데,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공주 오로라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심술을 부려

어린아이에게 저주를 거는 마녀는 사실 인간에게 배신당한 숲의 수호자였다는 설정이였어요.

그녀를 사악하게 만든건 그녀의 사랑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왕의 자리까지 오른 인간남자였다는 것부터

이 영화는 작정하고 말레피센트를 옹호하는 영화였죠.

뻔하지 않은 스토리와 스포 없이는 줄거리를 쉽게 예상하기 힘든 영화여서

더 좋은 영화였어요.

오로라를 구하러 온 왕자도, 자신이 저지른 죄를 뉘우치지 않고 마녀를 해치려는 왕도,

조연일 뿐이죠.

https://www.torrentrue.com/bbs/board.php?bo_table=movie_new&wr_id=40077

이런 설명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다운받아서 1편 감상부터 해 보세요^^

영화 말레피센트2 는 안젤리나 졸리의 컴백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잖아요.

말레피센트 캐릭터에 본인만의 개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안젤리나 졸리가 아니면 누가 이 역활을 하겠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사악한 마녀의 모습 뒤에 숨겨진 무어스 숲을 지키려는 강인함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 당한 슬픔, 오로라 공주와의 조화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하면서 안젤리나 졸리의 진면목을 다시금 보여줬어요.

말레피센트2의 이야기를 잠깐 들여다보자면요.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는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약속으로

인간 세계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이에요.

요정과 인간의 오랜 연합이 깨지고 숨겨진 요정 종족

다크페이의 리더 코널이 등장하면서 두 세계는 피할수 없는 거대한 전쟁으로 치닫게 되죠.

보는 내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던 말레피센트 2

1편보다 더 재밌었던것 같아요.

안젤리나 졸리도 1편보다 더 예뻐져서 관객들도 같이 놀랬을정도죠.

결말이 살짝 요상하게 돌아간다 느껴졌지만..

뭐 그 정도는 영상미와 CG들로 모두 모두 커버될 정도 였습니다.

디즈니라고는 하지만

어린이가 보기엔 살짝 폭력적인고 비교훈적인?!

어른디즈니같은!

물론 모두모두 제 주관적인 견해이고

보시는분들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잇지만..

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네요^^